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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보경, 트라이앵글의 심리어쩌다 한 번씩 하는 독서 2019. 7. 2. 09:54
77p
인간은 결핍 욕구와 성장 욕구가 있다.
* 결핍; 즉각적, 해소가 되면 사라짐 (생존, 안전, 소속..)
* 성장; 자아실현, 심미적, 인지적 욕구로.. 내가 옳다고 판단한 대로 진실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 포함됨.
* 생계가 막막해지거나 타인들의 공격으로 안전에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는 소신을 지키기가 어렵다.
* 내가 속단 집단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소외되는 상황이라면 사랑과 수용의 원천인 소속감의 욕구를 거스르기는 어렵다. (왠만한 정신력이 아니곳서는 결핍욕구가 위협당하는데 버틸 수 없을 것이다.)
* 학교에서 안전한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큰 과제이다. 다소 거칠지만 막강한 그룹에 속해 호가호위를 누리는 것이 학교생활을 하는 데 편하다는 것을 알기에, 많은 아이들이 교사들의 부정적인 시선을 받더라도 불량 서클에 속해 있는 것이다.
* 학교에서 요구하는 '학업에 충실하고 지적인 즐거움과 배움이 즐거움'을 누리는 것은 사실 결핍 욕구가 아니라 성장 욕구다.
생존, 안전, 소속, 자존감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어른들이 지적인 성취를 강요하는 것은 정서적인 학대가 될 수 있다.
* 집단으로 괴롭히거나 따돌리는 행동을 한 아이들 가운데 '동조자'들이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인성이 못돼서라고 비난하기 전에 결핍 욕구가 작용해서 그러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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